2019 워싱턴 청년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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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2019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

글쓴이: 강민우(일본 동부협의회 문화체육분과 위원장)

지난 12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워싱턴 힐튼 델레스 호텔에서 ‘2019 워싱턴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본 동부협의회 문화체육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필자를 비롯해 이정규 법무분과 위원장, 정경원 교육분과 위원장, 이대각 청년분과 위원장, 김범일 정보기술분과 위원장 총 6명이 참석을 하였고 전 세계 34개 협의회의 청년자문위원 120여 명이 참가하였다.

컨퍼런스는 9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1.청년 자문위원 차원의 통일 공공외교 추진 방안
2.지역협의회 차원의 통일 공공외교 추진 방안
3.청년 자문위원 통일 활동 활성화 방안
등 총 3개의 주제를 가지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공공외교에 대해 전 세계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필자가 속한 6분임에는 8개국 12개 협의회에 온 13명이 속해있었다. 워싱턴에 방문하기 2주 전부터 우리는 카카오톡을 통해 서로 인사를 했고, 필자는 “이번 회의에서도 꼭 오락부장을 하리라~!”라는 포부 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분임원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를 했다.

사실 필자에게 있어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는 많이 무거웠고 진정성이 필요해 보였다. 외교가 무엇인지, 내가 가진 역량으로 어디까지 어떻게 외교를 할 수 있을지, 어떠한 언행이 공공외교인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확실한 개념이 서 있지 않아 막막한 마음으로 토의를 시작하였지만, 분임장인 지가슬 위원장을 필두로 분임원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널리 알리고 북한에 대한 인식변화와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목적을 알리는 것”

3일간 총 6시간의 분임토의를 한 우리가 내린 ‘공공외교’에 대한 정의다. 또한,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의 인식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을 때 진정한 ‘공공외교’가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 시킬 수 있을까?
바로 K-POP과 한국의 캐릭터 산업을 이용한 공공외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각기 다른 연령층, 쉬운 접근성이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고 인기 있는 캐릭터나 K-POP을 통해 자칫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한반도의 평화통일 목적 또한 어린 친구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영상을 수십만의 팔로어를 가진 유튜버나 셀럽들이 같이 홍보를 해준다면 전 세계의 한국과 북한에 대한 인식은 많이 변할 거라는 것이 우리 분임의 토의 결론이었다.

이렇게 열띤 토의를 정리하고 필자는 오락부장답게 마이크를 잡고 우리 6분임의 토의 내용을 전체에 전달하였다. 이 자리를 비롯해 발표할 수 있게 열띤 토의를 해준 우리 6분임 동생 누나 형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특강으로는 남태현 솔즈베리대 정치학 교수의 ‘평화와 한반도, 그리고 청년의 역할’이, 기조 강연으로는 이승환 사무처장이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청년자문위원의 통일 공공외교’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모두가 공감하는 진솔한 강의에 필자도 지금까지의 행동을 깊이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120여 명의 청년들은 하나가 되는 끈끈한 인사를 나누었고, 무박 3일이라는 무시무시한 일정을 단 1명의 낙오 없이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이렇게 꿈만 같던 2박 3일의 일정은 이재수 회장님의 주재로 이루어진 ‘19기 청년 자문위원의 역할 및 활동 결의’ 선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평통’ 그리고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
필자에게 있어서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추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고 ‘나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를 강력히 추천해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일본 동부지역 협의회 이옥순 회장님 그리고 우리 최종식 대표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